별일없이산다.

별일없이 산다지만, 실은 별일이 없어서 암담한 사람도 있을것이다.
시린 바람이 부는 밤에 깜빡이는 가로등조차 허락되지 않는 길을 걷고 있는 기분이다.
대상도 없는 그리움과, 풀리지 않는 답답함,
하고 싶은 말도, 흘려 보내고 싶은 눈물도 많지만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상대에게 자상함이나 따뜻함을 기대하게 되고
결국 상처만 늘어날 것 같아 차라리 입을 다물고야 마는,..
그런 11월의 시간들.
항복을 외치며 백기를 들고 나갈 용기도 없기에, 어떻게든 버텨보는 삶.

by toxicgirl | 2009/11/22 01:39 | happy planet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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