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2일
11월

잡힐것 처럼 가까이 다가왔던 것들을 손 안에 넣지 못했던 경험이 어디 한두번이랴.
어렸을 땐 일단 먼저 눈물을 보인후 오랫동안 분해했지만
나이탓인지 닳고 닳아서인지 그것은 내 운명이 아니었노라 세뇌를 시킨다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최악인데
해골같았던 몸에 피둥피둥 살이 올라오고 있으니, 최악이 아니란 증거일까.
결론은 하나밖에 없다는 걸 그 누구도 아닌... 나만, 안다.
이럴수록, 써야한다는 걸.
날 구원해줄 것은 그것밖에 없다는 걸.
# by | 2009/11/02 16:25 | happy planet | 트랙백 | 덧글(0)



